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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WAVE출판

분량

160페이지

출간일

2020년 4월 19일 증보신장판 제1쇄 발행

(2015년 12월 초판 출간)

저자 소개

다마루 마사토모(田丸雅智)

일본의 소설가, 강사. 1987년 에히메현 출생. 도쿄대학 공학부와 동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를 졸업했다. 데뷔작은 2011년 초단편 소설집 《이야기 루미나리에》에 〈벚꽃〉이 수록되며 데뷔했다. 이듬해 출판사 주리쓰샤에서 주최한 초단편 소설 콘테스트에서 〈우미슈(海酒)〉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단편영화 형태로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현재는 초단편 소설 분야 기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초단편 소설 쓰기 강연은 2만 명 이상이 수강했으며, 학교는 물론 혼다나 덴소 등 기업에서도 좋은 평을 얻었다. 2017년에는 누구든 초단편 소설을 올릴 수 있는 웹페이지 ‘초단편 소설 가든’을 만들었다. 대표작으로는 초단편 소설집인 《바다색 병》(2014), 《동화 컴퍼니》(2018)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공학도 출신 소설가 다섯 명의 작품을 모은 《미래제작소》(2020)가 출간되었다.

책 소개

“단어 두 개가 부딪쳐 펼쳐지는 상상력” ─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2만 명 이상 효과를 본 방법

저자의 초단편 소설 쓰기 강연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책 뒤편에 실린 워크시트에 떠오르는 단어를 자유롭게 적고,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단어끼리 연결해 지금까지 없었던 ‘엉뚱한 단어’를 만든다. 이것으로 초단편 소설을 쓸 준비는 끝났다. 이제 ‘엉뚱한 단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받아쓰기만 하면 된다. 저자가 개발한 발상법은 소설 창작뿐만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유용하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두뇌를 풀 때도 활용하는 식이다. 강연 수강생이 쓴 작품과 그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이 실려 있으므로 소설을 처음 써 보는 사람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초단편 소설이란?

5분 만에 읽을 만큼 짧은 소설로, 손바닥 소설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면서 적은 분량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초단편 소설의 약진이 기대된다. 실제로 김동식 작가가 인터넷에 올린 초단편 소설을 엮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SF 작가 호시 신이치가 현대 초단편 소설의 기틀을 잡았다고 평가한다. 대문호 가와바타 야스나리도 백 편이 넘는 초단편 소설을 남겼으며, 관련 문학상도 다수 개최된다.

네티즌 감상

“이토록 짧은 시간 안에 소설을 쓸 수 있다니! 내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기발하다. 글을 쓰는 일이 숙제에서 재미있는 놀이로 바뀌었다.” (초단편 소설 강연 수강생)